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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후보자에 TV방송시간 무료제공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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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후보자에 TV방송시간 무료제공 제의

입력 1997-03-12 13:22수정 2009-09-27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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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美대통령은 정치자금 제도개혁의 일환으로 선거에 들어가는 자금의 수요를 줄이기 위해 TV방송사들이 후보자에게 방송시간을 무료로 제공해줄 것을 제의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11일 한 방송관련단체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선거자금 모금문제와 관련, 이같이 제의하고 자발적으로 선거자금 상한선에 동의하는 후보자가 선택하는 방송사는 30분씩 무료로 방송시간을 제공하도록 하자고 제의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 디지털TV의 주파수 허가를 내줄 때 후보자에게 방송시간을 무료로 제공토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의 이같은 제의와 관련, 리드 헌트 美연방통신위원회(FCC) 의장은은 FCC가 디지털TV 허가를 내줄 때 후보자에 대한 무료방송시간 제공을 조건으로 붙이는 방안을 전진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선거자금은 대부분 후보자의 광고료로 투입되고 있으며 특히 TV방송광고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선거자금 제도개혁의 일환으로 일반적인 정치 목적을 위해 특정 후보를 지정하지 않고 정당에 헌금하는 이른바 '소프트 머니'를 금지하자는 개혁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정당에 대한 기부금은 선거자금 낭비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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