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인하경쟁 예고…보험중개인-독립대리점 등장

  • 입력 1997년 3월 11일 1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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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광암기자] 다음달부터 보험중개인(브로커)과 독립대리점 등 새로운 보험영업조직이 선보임에 따라 보험료 인하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손해보험업계의 경우 다음달부터 모든 보험사를 상대로 협상을 해 보험상품가격(보험료율)을 책정, 판매할 수 있는 중개인제도가 도입된다. 보험중개인은 특정 보험사에 소속되지 않은데다 보험료율 협상권까지 갖고있어 보험사들이 앞다퉈 보험료를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생명보험업계도 다음달부터 보험사를 대신해 상품을 판매하고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는 독립대리점 제도가 도입된다. 독립대리점은 1,2개의 보험사에 전속돼 이들 회사의 보험상품만 판매해온 전속대리점이나 복수대리점과는 달리 모든 보험사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상품선택폭이 크게 넓어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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