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수성구 23개 洞마다 주차장

  • 입력 1997년 3월 11일 0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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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용균기자] 대단위아파트단지와 유흥가 밀집지역인 대구 수성구에 무료공영주차장 3곳과 23개 동네주차장이 마련된다.

수성구청은 올해부터 오는 2001년까지 주차장 확보율을 90%까지 높이기 위해 공영 및 민영주차장을 단계적으로 확충키로 했다.

구청은 이를 위해 우선 이달중에 범물동 옛 변전소터(2백10대수용)와 황금2동 파출소부근(20대〃), 고산1동 사무소인근(26대〃) 등 세곳에 무료공영주차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구청은 이와 함께 연말까지 차량 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소규모 동네주차장을 23개동별로 마련, 주민들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구청은 이와는 별도로 주차료를 받는 공공시설 주차장을 올해안에 11곳으로 늘리고 주차장 관리도 대구시시설공단에 맡기기로 했다.

구청은 이밖에 유료주차장을 지으려는 시민들에게 사업비의 일부를 융자해 주거나 보조해 주기 위해 상반기중에 관련조례를 개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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