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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철씨 통화공개」박경식씨는 누구]87년大選때 YS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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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철씨 통화공개」박경식씨는 누구]87년大選때 YS와 인연

입력 1997-03-11 07:45수정 2009-09-27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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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한정진 기자] 연합텔레비전뉴스(YTN)사장선임과 관련해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의 차남 賢哲(현철)씨와 李源宗(이원종)전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의 전화통화내용을 공개한 서울 송파구 G클리닉원장 朴慶植(박경식·44·비뇨기과 전문의)씨는 어떤 인물인가.

시사평론가 朴慶宰(박경재)변호사의 친동생인 박씨가 친척의 소개로 김대통령측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87년 대통령선거때였다.

박씨는 당시 김후보의 주치의를 맡았고 이어 지난 92년 대선때는 김대통령의 부인 孫命順(손명순)여사의 주치의를 했다. 그러면서 현철씨와도 자연스럽게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10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93년 김대통령취임이후 현철씨를 자신의 병원 및 외부에서 1백여차례 만날 정도로 가깝게 지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현철씨가 자신에게 많은 도움을 청했다고 말했으나 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현철씨와 박씨의 사이가 틀어진 것은 지난 94년 「메디슨 사건」이 터진 이후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박씨는 지난해 5월 서울지검 동부지청에 『메디슨사가 나에게 2천만원 상당의 초음파진단기를 팔면서 기계의 성능을 속였다』고 사기혐의로 고소했으나 무혐의처리됐다는 것.

박씨는 현철씨가 신동아 등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박씨가 메디슨사 관련 녹음테이프를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편집했다』고 비난한 것도 자신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현철씨가 자신의 뒷조사와 미행을 네차례나 하면서 자신의 병원과 집을 도청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돼 방어차원에서 현철씨의 전화테이프를 언론에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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