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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김상현-정대철-김근태 11일께 「내각제」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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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김상현-정대철-김근태 11일께 「내각제」회견

입력 1997-03-09 19:47수정 2009-09-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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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관기자] 국민회의 金相賢(김상현)지도위의장 鄭大哲(정대철) 金槿泰(김근태)부총재 등 「비주류3인조」가 11일경 시국관련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의 기자회견은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15대 국회 임기내 내각제개헌 추진」 방침이 알려진 직후에 이뤄지는 것이어서 당안팎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권력구조문제 등 핵심사안에 대해서는 견해가 엇갈려 「공통분모」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야권 국민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예비(국민)경선제」를 도입하자는 원칙에는 일단 합의했지만 현안으로 급부상한 내각제문제에 대해서는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당내 경선과 차기당권을 염두에 두고 있는 김의장과 원외(院外)의 정부총재는 정치적 입지가 무너지기 때문에 절대로 내각제를 받아들일 수 없는 처지다. 김의장이 「밀실야합」이라며 『전국적인 반대투쟁의 전선을 만들겠다』고 반발하고, 정부총재가 『특정인의 당선이 어렵다는 전제아래 나온 발상』이라고 비난하고 나선 것도 그때문이다. 반면 김부총재는 『현행 대통령제는 바뀌어야 한다』면서 『DJ와 JP가 예비경선제에 참여, 내각제개헌 문제를 「공개적 절차」를 통해 논의한다면 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즉 김의장과 정부총재는 내각제에 반대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갖고 있지만 김부총재는 「밀실거래」가 아닌 「공개검증」이라면 정치개혁차원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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