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수자원공사 「국민물교육팀」 이명직씨

  • 입력 1997년 3월 9일 15시 56분


[대전〓이기진기자] 『물은 곧 돈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해 7월 발족한 「국민물교육팀」의 李命稙(이명직·50)팀장의 말이다. 국민물교육팀은 말 그대로 국민들을 상대로 물교육을 하는 기구. 갈수록 부족해지고 있는 물을 깨끗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물에 대한 인식변화가 중요하다고 판단한 교육팀은 전국의 박사급이상 전문인력 14명으로 전문강사진을 구성했다. 지역별로 구성된 강사진은 학교와 사회단체 등을 찾아다니며 수질보전방안 등에 대해 무료로 교육을 실시, 6개월만에 1백20만명을 교육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팀장은 『2010년에는 물이 바닥날 위기』라며 『「물이 왜 부족하냐」는 질문을 받을 때가 가장 답답하다』고 말했다. 물교육이 필요한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지 달려가겠다는게 그의 다짐. 042―86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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