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영남외교부장,중국 방문…黃망명 논의

  • 입력 1997년 3월 8일 20시 37분


【북경〓황의봉특파원】 북한의 金永南(김영남)외교부장이 8일 오전 9시반(현지시간) 평양발 고려항공편으로 북경(北京)에 와 黃長燁(황장엽)북한 노동당비서 처리문제에 대해 막바지 의견조율을 시도했다. 그러나 錢其琛(전기침)중국외교부장 등 중국측 관계자들은 김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황비서 처리과정에서 북한측의 입장을 고려하겠으나 국제법과 국제관례에 따라 최종 목적지는 한국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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