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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외제담배 中에 밀수출…홍콩서 8백만달러어치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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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외제담배 中에 밀수출…홍콩서 8백만달러어치 구입

입력 1997-03-08 20:37수정 2009-09-27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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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동우특파원] 북한이 홍콩에서 외국제 담배를 대량 구입, 중국에 밀수출하고 있음이 홍콩정청의 96년도 무역통계에서도 입증됐다. 8일 공개된 홍콩 정청의 대(對)북한 무역 통계에 따르면 북한이 작년에 홍콩에서 수입한 담배는 약 8백만달러어치로 95년의 2백40만달러보다 세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이는 북한이 중국인이 좋아하는 영국제 담배 555를 수입, 국경 밀무역을 통해 중국에 수출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관계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의 1백여 관영 무역회사들은 555가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데도 수입 쿼터 때문에 공급량이 달려 밀무역 마진이 50%를 넘자 암시장 등에서 소량씩 수입해 한달 평균 3백만달러어치를 국경을 통해 중국에 밀반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의 작년도 대(對)홍콩무역은 수출 1천6백만달러에 수입은 4천5백50만달러로 3천만달러 가량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홍콩제 중저가 시계는 1백만달러어치가 수입돼 95년보다 다섯배 가량 증가했는데 지난달의 金正日(김정일)생일 특수(特需)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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