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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법무 검찰 자성론,야당서 『잘 한다』맞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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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법무 검찰 자성론,야당서 『잘 한다』맞장구

입력 1997-03-07 19:57수정 2009-09-27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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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묵기자] 야권이 崔相曄(최상엽)신임법무장관의 검찰자성론에 맞장구를 치고 나섰다. 그동안 굵직한 사건 수사때마다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해 왔던 야권으로서는 최장관의 「자성론」이 귀에 쏙 들어올 수밖에 없다. 국민회의 柳鍾珌(유종필)부대변인은 7일 논평을 통해 『최장관의 인식은 말 자체로는 나무랄 데가 없다. 특히 安剛民(안강민)서울지검장이 검찰불신의 요인을 정치권과 언론에 떠넘겼던 태도와 대비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유부대변인은 『중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므로 구체적 처방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그 첫번째 처방은 한보게이트 은폐 축소수사의 장본인인 PK(부산 경남)검찰수뇌부를 대폭 교체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장관의 언급이 「가시적인 변화」를 몰고 올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 『국민들이 무엇을 요구하고 무엇을 기대하는지 통찰해야 한다』는 최장관의 강한 어조로 미뤄볼 때 뭔가 기대를 해볼 만하다는 것이 긍정적인 전망이다. 국민회의의 한 당직자는 『전례에 비춰볼 때 최장관의 발언은 현정권의 레임덕현상과 맞물린 검찰의 표변(豹變)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검찰의 생리나 현실여건상 결국 의례적인 수사(修辭)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더 우세하다. 따라서 검찰의 근본적인 자세변화를 촉구하는 야권의 공세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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