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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구리장사]신봉민,이태현 꺾고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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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구리장사]신봉민,이태현 꺾고 정상 등극

입력 1997-03-07 19:56수정 2009-09-27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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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배지기의 명수」 신봉민(현대)이 맞수 이태현(청구)을 꺾고 '97구리장사씨름대회 백두급에서 우승, 건재를 과시했다. 신봉민은 7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올 시즌 첫 지역장사대회로 열린 대회 첫날 백두급 결승에서 돌림배지기와 잡채기로 이태현을 공략한 끝에 3-1로 이겨 지난 9월대구 지역장사대회 우승이후 6개월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백두급에서는 지난 94년 5월 정읍대회 우승이후 2년10개월만의 정상 탈환이다. '95-'96천하장사 김경수(LG증권)를 포함한 `빅 3'대결에서 다소 열세일 듯 하던 신봉민의 정상 진입은 어느 때보다 값진 한판. 결전을 앞두고 왼쪽 옆구리 연골을 다쳐 충분한 훈련이 불가능했으나 진통제를 맞고 이를 악문채 샅바를 잡았다. 신봉민은 결승에서 이태현과 격돌, 1-1로 팽팽한 접전을 치르다 세번째 판을 돌림배지기로 한 판을 더해 2-1로 앞선후 승부처가 된 네번째 판에서 상대를 잡채기로낚아채 라이벌 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로써 신봉민은 이태현과의 대결에서 통산 전적 4승14패로 몰리다 1승을 더하는 동시에 지난 시즌 4승2패의 우위를 이어 갔다. 이태현은 김경수를 4강전에서 들배지기와 배지기로 공략, 2-0으로 쉽게 이겨 결승에 선착했으나 신봉민의 뚝심에 걸려 또 다시 2인자로 만족해야 했다. 앞서 벌어진 3-4위전에서는 백승일이 김경수를 잡채기로 가볍게 제압했다. 한편 신봉민은 4강전에서 청구 백승일에게 잡채기로 먼저 한판을 빼앗겨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내리 두판을 배지기와 들배지기로 따내 2-1로 역전승, 힘겹게 결승에 진출했다. ◇구리장사 백두급 최종순위=1.신봉민(현대)2.이태현(청구)3.백승일(청구)4.김경수(LG증권)5.진상훈(일양약품)6.염원준(한보)7.박광덕(LG증권)8.배노일(LG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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