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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전남대 국영종교수 『1억 연구기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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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전남대 국영종교수 『1억 연구기금 쾌척』

입력 1997-03-07 08:51수정 2009-09-27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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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승호기자] 전남대 의대에 43년동안 재직하다 정년퇴임한 鞠永棕(국영종·66)명예교수가 최근 퇴직금 가운데 1억원을 대학연구기금으로 내놓았다. 전남대 의대학장과 대학원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2월 강단을 떠난 국명예교수는 『주위에 알려지지 않기를 바랐는데 부끄럽다』며 『의대발전과 후학들의 연구기금으로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53년 약리학과에 몸담은 이후 계속 의대에만 근무, 최장수 기록을 세웠던 그는 『6.25전쟁직후 이렇다할 실험장비 하나 없어 연구가 어려웠던 기억때문에 연구기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기독병원 金基福(김기복·61)원장의 부군이기도 한 국명예교수는 『아내가 잘 이해해줘 후학들에게 스스럼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78년 대한약리학회장과 국제약리학회 한국집행위원을 맡는 등 국내 약리학의 권위자로 알려진 국명예교수는 정년퇴임후 오는 10월 발간예정인 「대한약리학 50년사」편찬에 매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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