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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農藥콩나물」有害논란…58%가 콩소독위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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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農藥콩나물」有害논란…58%가 콩소독위해 사용

입력 1997-03-06 20:10수정 2009-09-27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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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재배업체 10곳 중 6곳이 콩을 소독하기 위해 농약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인체유해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9∼30일 전국 콩나물 재배업체 3백곳을 대상으로 재배실태를 조사한 결과 58%가 농약을 사용해 콩을 소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복지부는 그러나 지난해 5월 이후 실시한 콩나물 잔류농약 조사결과 1천5백45건중 농약이 검출된 경우는 41건으로 이중 18건이 허용기준을 넘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 결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농약은 카벤다짐(상표명 호마이·72.3%)이었으며 다음은 비타지람(12.8%) 캡탄(4.8%) 등이었다. 이에 대해 申東均(신동균) 보건복지부 식품위생과장은 『기준초과 농약이 검출된 콩나물을 많이 먹을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재배과정에서 하루에 6∼10회씩 열흘간 물로 씻으므로 인체에 해로운 정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金宗林(김종림) 한국두채협회 상무(65)도 『원료콩 자체에 농약성분이 함유돼 있어 콩나물에서 농약이 검출되고 있지만 반드시 인체에 유해한 것은 아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콩나물 잔류농약 허용기준치를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李璟雄(이경웅) 한국소비자보호원 시험검사소장은 『재배기간이 짧고 콩나물 재배장소가 햇빛에 노출되지 않은 경우 농약이 분해될 가능성이 적어 인체에 미치는 위험성이 훨씬 크다』고 반박했다. 한편 서울지검은 복지부로부터 콩나물 재배실태에 대한 조사결과를 넘겨 받아 사실여부에 대한 확인작업을 벌인 뒤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김세원·하종대·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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