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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로자 평균 1천3백만원 빚…자녀과외 월1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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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로자 평균 1천3백만원 빚…자녀과외 월17만원

입력 1997-03-06 19:55수정 2009-09-27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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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 기자] 우리나라 근로자들은 1인당 평균 1천3백만원의 빚을 지고 있으며 매월 17만원가량을 자녀 과외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민주노총이 전국의 조합원 1천3백57명을 표본추출, 생활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근로자들은 자녀1인당 평균 1.37과목씩의 과외를 시키느라 월평균 17만6천원을 지출하고 있다. 임금수준별 과외비 지출규모를 보면 △월임금 1백만원 미만인 근로자가 월19만5천원(자녀 1인당 1.36과목)을 지출하고 있는데 비해 △월임금 2백만원이상인 근로자는 20만8천원(1인당 1.61과목)을 지출하고 있어 월수입이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비슷한 규모의 과외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근로자의 자녀과외비지출이 19만3천원, 읍면 지역 근로자의 자녀과외비 지출이 17만3천원으로 거주지역별로도 큰 차이가 없어 사교육비가 전국민적인 문제임을 보여준다. 또 조사대상 근로자의 70%가 평균 1천3백7만원의 빚을 지고 있어 95년도 평균 부채 9백74만원 보다 1년사이에 34%나 늘어났다. 한편 민주노총 소속 근로자들은 기본급과 상여금 등을 합쳐 월평균 1백52만원을 받고 주당 50.4시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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