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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아우터리프 어드벤처]스노클링-스쿠버 수중세계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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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아우터리프 어드벤처]스노클링-스쿠버 수중세계탐험

입력 1997-03-06 08:43수정 2009-09-27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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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하 기자]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진수를 맛보고 싶다면 리프 외곽의 「하디리프」로 떠나는 판타시(FantaSea)크루즈사의 「아우터리프 어드벤처」가 제격이다. 거리는 해밀턴섬에서 1백71㎞. 오전 8시40분 날렵하게 생긴 카타마란(2개의 선체를 하나의 갑판에 연결한 배)은 잔잔한 아침 바다를 기분좋게 미끄러져 2시간반만에 하디리프에 도착했다. 이곳은 깊은 바다 한가운데 불쑥 솟아오른 수심 1∼5m의 산호지대. 카타마란은 이곳에 설치한 초대형 바지선 「판타시 리프월드」에 정박했다. 승객들과 함께 리프월드로 건너가 잠수복으로 갈아 입고 물안경과 오리발 등 스노클 장비를 챙겨 바다에 뛰어든다. 바닷속에서는 다큐멘터리 필름에서나 볼수 있었던 환상적인 해저의 모습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각양각색의 물고기들, 형형색색의 산호, 그리고 기기묘묘한 모습의 해초들…. 스노클링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아 스쿠버다이빙 장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수중탐험에 나섰다.이날 다이빙의 최저 수심은 10m. 그러나 그 깊이에서도 바닷속은 대낮처럼 밝다. 슈트속에 넣어온 빵조각을 꺼내니 2m가 넘는 대형 물고기가 날렵하게 채간다. 살아 있는 산호의 부드러운 표피도 만져 보고 전복 대합 같은 조개의 껍데기 사이로 손가락을 넣어 보기도 했다. 원하면 물 한방울 묻히지 않고도 바닷속 비경을 즐길 수 있다. 리프월드 바닥의 수중관람실이 그 곳. 수중 유리창을 통해 멸치떼의 군무, 열대어의 행진등 아름다운 수중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아우터리프 어드벤처의 하이라이트는 헬리 투어. 산호로 뒤덮인 수심 1∼5m의 리프 위로 고도 50∼1백m로 비행하는 헬리콥터에 앉아 수㎞씩 이어진 옥색의 대보초를 감상하는 즐거움은 어디에도 비길 수 없다. ▼여행정보 리프월드 어드벤처는 4시간동안 리프월드에서 즐긴뒤 오후6시에 돌아오는 하루코스로 가격은 1백12호주달러. 가족패키지(부부와 어린이 한두명)는 2백50호주달러. 예약은 필수다. 뷔페식 점심과 스낵, 스노클장비, 해양학자의 슬라이드 설명회 등이 포함돼 있다. 잠수복 대여료는 6호주달러. 카타마란은 좌석을 지정하지 않으므로 일찍 부두에 도착, 앞줄에 서는 게 포인트. 그래야 전망 좋은 자리를 잡는다. 현지 예약처 61―79―46―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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