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권순활특파원] 미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6개국의 고위 재무관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도쿄(東京)에서 처음으로 열린 환태평양 금융통화 회의에 앞으로 한국도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대장성의 가토 다카토시(加藤隆俊) 국제담당 차관은 5일 『이번에 환태평양 금융통화 회의 참가 대상국을 한국과 대만 등 여타 국가로 확대하는 문제를 논의하지는 않았지만 장차 한국등의 추가참여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판 G7 회의」로 불리는 이번 회의는 내년 2차 회의를 싱가포르에서 열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