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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차이나 리스크」…12억 중국시장 공략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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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차이나 리스크」…12억 중국시장 공략법 제시

입력 1997-03-06 08:14수정 2009-09-27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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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차수기자] 12억 인구의 중국이 세계무역시장에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각국이 중국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자본과 기술력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중국의 독특한 국민성 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12억 시장을 공략하는 36계」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외국투자가가 알아야 할 중국의 개방정책과 사회구조 등을 분석, 중국시장 진출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등소평 사망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개혁 개방노선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자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합작파트너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외국인 단독투자가 허용되지 않는 백화점 등 유통업과 일부 제조업의 경우는 합작을 할 수밖에 없지만 단독투자가 허용되는 업종은 독자적인 사업이 유리하다는 것. 또 중국인과의 교섭은 결렬을 각오하고 임하지 않으면 상대방의 덫에 걸려 불리한 조건으로 합의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게 저자의 경험담이다. 따라서 계약서의 글자 한자, 점 하나까지 세밀하게 따져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이나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중국정부의 조령모개식 정책변화를 두려워하지 말 것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산위축은 없으니 인플레이션을 걱정하지 말 것 △중국이 필요로 하는 설비나 인재를 제공할 것 등이 제시돼 있다. 저자는 대만출신으로 일본 도쿄(東京)대를 졸업한 뒤 일본에서 경영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대만 홍콩 중국 등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구씨와 친분이 있는 박태준 전포철회장이 우리말로 옮겼다. 구영한지음/박태준 옮김(한송·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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