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테나]수영聯 경기력향상「장기계획」발표

  • 입력 1997년 3월 5일 20시 04분


[안영식 기자]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한국수영의 숙원인 올림픽 첫 메달을 따내겠다」. 대한수영연맹(회장 박세용)은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각 종목별로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장기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연맹측은 지난해보다 4억원이 늘어난 17억원의 97년도 예산을 마련했다. 우선 경영부문에선 중국코치를 초빙, 98년 방콕아시아경기까지 대표선수들을 지도하고 오는 5월 부산동아시아대회 성적으로 선발할 유망선수의 해외유학 및 전지훈련 기회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아직 선수층은 엷지만 기록경기가 아니어서 투자 여하에 따라 발전가능성이 높은 수중발레는 우선 저변확대가 급선무라고 판단, 전국 8개도시에서 순회강습회를 열어 선수층을 넓혀나갈 계획.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