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마이애미 팀 하더웨이 『신들린 어시스트』

  • 입력 1997년 3월 5일 20시 04분


【디트로이트외신종합】5일은 하더웨이의 날. 미국프로농구(NBA) 정상급 포인트가드인 앤퍼니 하더웨이(올랜도 매직)와 팀 하더웨이(마이애미 히트)가 코트를 휘저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마이애미 히트는 5일 96∼97시즌 정규리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재간꾼」 팀 하더웨이의 막판 활약에 힘입어 1백8대99로 이겼다. 팀 하더웨이는 이날 마지막 4쿼터에서 13점을 몰아넣은 것을 비롯, 28득점외에도 16개의 어시스트를 성공시켜 올시즌 한경기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세우는 등 최상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마이애미는 이로써 44승15패를 기록, 팀의 기둥인 센터 알론조 모닝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틱디비전 수위를 지켰으며 디트로이트는 센트럴디비전 2위를 유지했다. 마이애미는 디트로이트출신인 보션 레너드가 3점슛 5개를 포함, 중장거리슛으로 모두 21점을 올려 린제이 헌터(26득점)와 조 듀마스(21득점)가 분전한 디트로이트를 격파했다. 앤퍼니 하더웨이가 후반에만 26점을 집중시키며 공격을 주도한 올랜도 매직도 원정경기에서 게리 페이튼(23득점)이 버틴 지난해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1백1대89로 이겼다. 올랜도는 이로써 지난 3일 홈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1백1대1백9로 진 것을 이틀만에 적지에서 설욕했다. △5일 전적 애틀랜타 93―88 클리블랜드 샬럿 105―98 샌안토니오 마이애미 108―99 디트로이트 인디애나 98―95 보스턴 뉴욕 93―86 밀워키 워싱턴 107―106 필라델피아 올랜도 101―89 시애틀 LA레이커스 102―92 댈러스 포틀랜드 123―118 뉴저지 휴스턴 113―109 LA 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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