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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원 補選현장]『民心 어디로』…大選 축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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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원 補選현장]『民心 어디로』…大選 축소판

입력 1997-03-05 19:46수정 2009-09-27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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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묵·정연욱·이철희기자] 여야는 5일 인천서구 및 수원장안의 양대 보궐선거 투표추이를 예의 주시하면서 투표결과가 향후 정국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였다. ○…신한국당은 중앙당사 3층 조직국에 비상상황실을 설치, 두 곳의 투표율을 시간대별로 체크하면서 선거결과를 전망하는 등 분주. 姜三載(강삼재)사무총장도 이날 중앙당사에 머물면서 투표율을 수시로 보고받았다. 오전에는 투표율이 시간대별로 3,4%씩 올라갔으나 오후 들어 증가추세가 둔화되기 시작하자 전체적으로 작년 4.11총선때(인천서 56.9%, 수원장안 58.2%)보다 크게 떨어진 33∼34%수준의 낮은 투표율을 보일 것으로 당관계자들은 전망. 그러나 인천서구는 여야의 선거전이 비교적 치열해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수원장안보다 2,3%정도 투표율이 더 높게 나타날 것으로 분석. 당지도부는 그동안 선거운동을 분석한 결과, 양지역 모두 1천여표 안팎에서 승패가 결정나는 박빙의 승부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야세(野勢)가 센 인천서구보다 신한국당 李浩正(이호정)후보가 계속 앞서온 수원장안구의 승리를 점치기도. 당지도부는 여권으로서는 최악의 상황에서 「1승1패」정도면 무난할 것으로 자평. ○…국민회의는 5일 당력을 집중해온 인천서 보궐선거에서의 승리를 예상하면서도 투표율저조에 따른 의외의 결과에 대비하는 모습. 국민회의 당직자들은 오전6시부터의 투표율추이를 세밀하게 분석, 기대치인 35%선에는 도달할 것으로 판단하고 다소 안도하는 표정이었다. 국민회의는 4일 오후 7백여명의 유권자를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趙漢天(조한천)후보가 신한국당 趙榮藏(조영장)후보를 20%정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하기도. 鄭東泳(정동영)대변인은 5일 보궐선거논평에서 『유권자 여러분은 한표 한표가 金泳三(김영삼)대통령 집권 4년간의 실정을 엄정하게 심판한다는 생각으로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민련은 이날 외부기관에서 입수한 여론조사결과 등을 토대로 수원장안 보선의 승리를 장담하며 여유있는 분위기. 金鍾泌(김종필)총재는 이날 오후 늦게까지 당사를 지키며 수시로 현장상황을 보고받았고 金龍煥(김용환)사무총장 등 주요당직자들도 직접 수원선거본부에 내려가 관계자들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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