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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황장엽망명 용인 철회…협상 원점으로』…日紙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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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황장엽망명 용인 철회…협상 원점으로』…日紙 보도

입력 1997-03-05 19:46수정 2009-09-27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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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윤상참 특파원】 북한은 한국에 망명을 신청한 黃長燁(황장엽)노동당비서의 출국을 용인하려던 입장을 지난 1일 철회함으로써 중국이 한국과 북한을 상대로 각각 벌이고 있는 협상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5일 요미우리신문이 북경(北京)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당초 한국측이 중국외교부에 제공한 황비서의 망명관련 진술서와 비디오테이프 등을 통해 망명의사를 확인한 다음 출국용인 의사를 표시했으나 지난 1일 이를 번복, 「한국행 용인 철회」의사를 중국측에 통고하는 바람에 사태가 원점으로 돌아간 상태라는 것이다. 북한은 특히 중국과의 협의에서 「한국이 망명요청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요구함과 동시에 황비서와 함께 망명을 신청한 金德弘(김덕홍)노동당중앙위 자료연구실 부실장에 대해서는 일관해서 신병인도를요구,협상이난항을겪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북한은 이와 관련, 김부실장이 95년부터 북경에 머물면서 한국인 실업가와 자주 만나는 등 황비서 망명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드러난 점을 들어 김부실장을 「망명자」가 아닌 「한국에 대한 망명공작의 협력자」로 규정하고 신병인도를 겅력히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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