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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단행,10개부처장 경질…경제부총리에 강경식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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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단행,10개부처장 경질…경제부총리에 강경식의원

입력 1997-03-05 16:24수정 2009-09-27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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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泳三대통령은 高建총리 임명에 이어 5일 韓昇洙부총리겸 재경원장관을 경질, 후임에 신한국당 姜慶植의원을 임명하는 등 개각을 단행했다. 金대통령은 이날오후 개각을 발표, 신임 내무장관에 姜雲太전농림장관을, 법무장관에 崔相曄전법제처장을, 통산산업장관에 林昌烈재경원차관을 임명하는등 7개부처장관을 포함한 10개부처長을 경질했다 건교장관에는 李桓均총리행조실장이, 과기처장관에 權肅一서울대교수, 문체장관에 宋泰鎬총리비서실장이 각각 기용됐다. 또 장관급인 공정거래위원장에 田允喆전수산청장이, 국가보훈처장에 朴相範평통사무총장, 평통사무총장에 鄭鎬根전합참의장이 각각 임명됐다. 경북 영풍출신의 신임 姜경제부총리(61)는 경제기획원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경제관료로 경제기획원 차관보 재무장관 대통령비서실장 12,14,15대 의원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달 2월 13일 한보사태로 인책된 金佑錫장관 후임으로 입각한 徐廷和내무장관의 전격적인 교체는 의외의 인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경제부총리를 비롯, 통상산업 건교부 과기처등 경제부처의 대대적인 개편은 한보사태에 대한 인책의 의미와 함께 경제팀의 면모일신을 기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전남 화순출신의 신임 姜내무(49)는 내무관료출신으로 순천시장 내무부 지역경제국장 청와대행정비서관 광주광역시장 농림수산장관을 지냈다. 崔법무장관(60)은 경북 영일출신으로 사법연수원 부원장 대검공안부장 대검차장검사 법제처장을 지냈다. 지난달 12월 개각때 안기부1차장에서 보훈처장으로 자리를 옮긴 吳正昭보훈처장의 경질도 눈에 띠는 인사로, 이는 金대통령의 차남 賢哲씨와 관련된 `인맥 정리'의 일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尹汝雋청와대대변인은 "이번 개각은 金대통령이 지난달 특별담화에서 밝힌 인사개혁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며 내각의 면모를 쇄신하여 당면한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전문성과 청렴성을 갖춘 유능한 인사들을 발탁했다"고 말했다. 尹대변인은 "오늘 내각개편을 통해 한보부도사건에 대한 행정적 도의적 책임을 물음으로써 책임행정을 구현하고 국정쇄신을 기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金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姜경제부총리를 비롯한 신임각료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金대통령은 신임 각료들과의 인선협의를 거쳐 조만간 차관급 후속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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