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이통, 6일 시티폰 시범서비스 실시

  • 입력 1997년 3월 5일 16시 24분


수도권 발신전용휴대전화(CT-2:시티폰)사업자인 나래이동통신(사장 金鍾吉)은 오는 20일 상용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6일부터 서울과 과천, 광명지역에서 `시티폰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나래이통은 지난달까지 2천1백여대의 자사 기지국과 8천여대의 한국통신 시티폰기지국간의 망연동 시험결과가 양호하게 나타남에 따라 시범서비스에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나래이통은 시범서비스 실시와 함께 고객들에게 반경 4백M에 이르는 통화가능좔―을 알릴 수 있도록 기지국이 설치된 지역에 `불루버드 콜 존'이라는 표지를 설치키로 했다. 이 회사는 또 오는 19일까지 예정된 시범서비스기간 가입한 고객들에게 보증금 2만원을 면제해주고 이 기간동안 시내통화(10초당 8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월까지 모집된 예약고객들이 상용서비스전까지 실제가입자로 전환하는 경우 오는 5월 19일까지 시내통화를 무료로 이용토록 한다고 밝혔다. 서울이동통신도 한국통신과의 망연동 테스트에 필요한 기지국 설치와 회선 구성을 마치는대로 빠르면 오는 10∼15일께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통신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서울 과천 광명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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