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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생활고 비관 납치극…중학생 5시간 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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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생활고 비관 납치극…중학생 5시간 감금

입력 1997-03-05 08:02수정 2009-09-27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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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석동빈기자】 소아마비로 몸이 불편한 30대 가장이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중학생을 납치, 돈을 요구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4일 혼자서 집을 보고 있던 金모군(14·부산D중 1년·부산 사하구 다대동)을 전화로 불러내 납치한뒤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는 吉成根(길성근·34·무직·부산 서구 남부민동)씨를 긴급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길씨는 이날 오전 11시10분경 자신이 다니는 교회 신도주소록을 보고 김군 집으로 전화를 걸어 『아버지 선물을 전해주겠다』며 김군을 꾀어낸 뒤 5시간 동안 김군을 자기 오토바이에 태우고 다니며 김군 부모에게 전화로 몸값 7백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길씨는 지난해 실직한 뒤 부인(31)과 두딸의 생계가 막막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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