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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초등생 영어과외금지案 허용사항 많아 보완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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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초등생 영어과외금지案 허용사항 많아 보완필요

입력 1997-03-05 08:02수정 2009-09-27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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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논란이 많던 초등학교 영어교육 때문에 학부모로서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교육부가 2일 발표한 초등생 영어과외의 단계적 금지 발표를 듣고 일단 안심이 된다. 하지만 곰곰 기사를 읽어보니 허용 사항이 많아 오히려 「과외를 할 수 있을 때 빨리 하라」는 부추김으로도 비쳐 마음이 무겁다. 우선 초등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과외는 허용한다는 문제다. 이는 3학년이 되기전에 하루빨리 과외를 시켜야 된다는 압박감을 줄 우려가 있다. 둘째, 학원 과외는 금지하되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에 의한 개인적인 과외는 그대로 허용한다는 문제다. 이는 개인 과외가 더 비싸기 때문에 가계에 압박을 주며 심지어는 외국인 개인과외도 가능해 외화낭비 우려까지 있다. 셋째, 과외금지 및 보완책으로 EBS의 오전 방송 시간에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했으나 이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공부하는 시간이어서 문제가 된다. 물론 예약 녹화하는 방법도 있으나 녹화 비디오가 없는 저소득층이나 농어촌 지역민을 감안한다면 충분한 보완책이 되지 못한다. 교육부의 지속적인 보완책이 나와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바란다. 김석남 (경기 군포시 산본2동 모란 신안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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