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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아파트 세일]『32평형 1천2백만원에 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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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아파트 세일]『32평형 1천2백만원에 장만』

입력 1997-03-04 21:17수정 2009-09-27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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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성기자] 『수도권 32평형 아파트를 1천2백만원에 장만하세요』 일부 지방에서 아직도 아파트 미분양으로 고심하고 있는 건설업체들이 파격적으로 분양대금을 융자해주는 식의 대대적인 세일공세에 나서고 있다. 청구는 오는 28일부터 경기 김포 고천지구에서 아파트 22평형과 31평형아파트 1백83가구를 분양하면서 계약금 일부와 중도금 전액을 융자해주기로 했다. 분양가 1억2천만원짜리 32평형 아파트 입주예정자의 경우 현금 1천2백만원만 갖고 있으면 계약금(분양가의 20%)일부와 중도금 전액(7천2백만원)을 대출받게 된다. 대출받은 돈은 아파트가 완공된 후 입주할 시점에 잔금과 중도금 전액, 중도금 대출이자총액(1천44만9천원)을 내면 된다. 이들 업체는 대출 받은 중도금의 절반 정도는 입주자가 원하면 다시 3∼25년간 장기 대출로 전환해줄 방침이다. 대출 조건도 좋아 계약금은 시중 금리를, 중도금은 시중금리의 절반수준인 연리 7.3% 수준을 적용받는다. 청구 관계자는 『입주자로서는 계약금 중도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파트 입주전까지 두세차례 집을 줄여가며 옮겨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다』며 『아파트 완공후에 돈을 내는 후분양제로 가는 중간단계로 보면된다』고 설명했다. 기산건설도 경기 이천 장호원에서 아파트 1백75가구를 분양하면서 24평형(분양가 5천3백만∼5천5백만원)은 전액, 30평형(7천1백만∼7천4백만원)은 분양가의 95%까지 연리 13.2%, 25년 상환조건으로 융자해주고 있다. LG건설은 입주예정자가 계약금만 준비하면 나머지 중도금에 해당 금액을 연리 13%대로 융자해주는 「맞춤대출」을 마련, 다음달 천안 청수동에서 분양할 아파트 8백98가구에 첫 적용할 계획이다. 동부건설은 작년에 청주 가경지구에서 아파트분양을 하며 첫선을 보였던 「분양가 시차제」를 올해는 청주 하복대, 제천 장락지구 등지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 이 제도는 계약을 빨리 할 수록 아파트분양가를 싸게 해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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