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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 美부통령 『선거자금 모금 사실이나 위법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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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 美부통령 『선거자금 모금 사실이나 위법아니다』

입력 1997-03-04 10:03수정 2009-09-27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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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선거자금 불법모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진 앨 고어 美부통령은 3일 오후(美동부시간) 자신이 모금에 간여한 것은 사실이나 법적인 잘못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고어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자금 모금과 관련,자신이 한 일이 모두 합법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앞으로는 백악관에서 선거자금 모금요청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불법 선거자금 모금을 지휘한 것으로 보도돼 정치적으로 위기에 봉착한 고어 부통령은 이날 오는 2000년 대통령선거 출마에 큰 영향을 줄 정치적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선거자금과 관련된 자신의 행동을 강력히 옹호했다. 고어 부통령은 백악관 부통령 사무실에서 민주당 전국위원회의 신용카드를 사용, 몇차례의 모금을 위한 전화를 했다고 밝히고 일반인들은 공공건물에서의 모금행위가 금지되지만 부통령인 자신은 여기서 제외된다고 말했다. 고어 부통령은 백악관 사무실에서 모금활동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이와 관련해 많은 우려가 있었으며 그런 우려가 계속 제기되는 것을 바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클린턴 대통령이 자신에게 그러한 전화를 하지 말라고 요구한 일은 없었으나 자신이 모금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고어 부통령은 민주당이 모금한 금액 가운데 자신이 백악관 부통령 사무실에서 전화로 모금한 금액은 소액이며 대부분은 전통적인 모금방법으로 모금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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