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새명물」 롯데월드 개관

  • 입력 1997년 3월 3일 07시 35분


【부산〓석동빈기자】 「부산의 새 명물」로 불리는 부산 롯데월드가 2일 정식으로 개관됐다. 부산 롯데월드는 이날 오전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옛 부산상고 자리에 완공된 건물에서 한국과 일본의 정계 재계인사 2백여명과 부산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金鍾泌(김종필)자민련총재 金潤煥(김윤환)신한국당고문 辛相佑(신상우)해양수산부장관 辛卿植(신경식)정무1장관 劉彰順(유창순)전국무총리 文正秀(문정수)부산시장 都鍾伊(도종이)부산시의회의장과 부산출신 국회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일본의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다케시타 노보루(竹下登)전총리와 호소카와 모리히로(細川護熙)전총리의 부인 가요코(佳代子), 오쿠다 다다시(奧田正司)제일권업은행회장, 나카야마 하야오 세가엔터프라이세즈 회장 등이 1일 저녁의 전야제와 2일 오전의 개관식에 잇따라 참석했다. 92년 착공된 부산롯데호텔은 연건평 5만5천평에 지상 43층, 객실 8백88개 규모의 초현대식 건물로 건축비 3천5백억원이 투입됐으며 부산에서는 가장 높은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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