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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强震 5백여명 사망…파키스탄서도 80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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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强震 5백여명 사망…파키스탄서도 80명 숨져

입력 1997-03-02 19:38수정 2009-09-27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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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는 지난 28일 오후 북서부 아르데빌 인근 산악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2일 현재 5백2명이 사망하고 2천여명이 부상했으며 3만6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현지 의료진과 구호요원들은 사망자수가 최소한 3천명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진 피해지역 인근 학교의 한 교사는 아르데빌 공동묘지로 들어온 시체만도 2천구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란 정부는 리히터 규모 5.5를 기록한 이 지진으로 니르와 사레인 및 아르데빌 인근 1백10개 마을이 파괴됐고 수천마리의 가축이 희생됐다고 전했다. 이란 정부는 구호요원들과 구호물자를 피해 지역으로 급파했으나 험한 지형과 눈 산사태 추위 등으로 인해 현장접근이 어려워 구조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IRNA통신은 아르데빌 지역외에도 서부의 사난다지시와 북부 길란주의 라슈트시에서도 각각 리히터 규모 5.5와 4의 강력한 지진이 동시에 발생한 것으로 전했으나 이들 지역의 피해상황은 전해지지 않았다. 또 이란과 인접한 파키스탄 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도 28일 오전 2시8분경 주도인 퀘타로부터 1백13㎞ 떨어진 곳에서 강도 7.3의 강진이 일어나 최소한 80명이 숨지고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정부 관리들이 밝혔다. 이날 발루치스탄주에서는 1차 지진이 발생한지 23분 후에 다시 강도 6.3의 2차 지진이 이어졌다. 파키스탄 관리들은 주민 2백여명이 지진으로 발생한 산사태로 매몰되어 있어 사상자수는 구조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 터키 중부에서는 리히터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사상자는 없었다고 아나톨리아 통신이 보도했으며 중국 북서부 신강(新疆) 위구르자치구에서도 1일 오후 2시4분 리히터 규모 6.0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국가지진국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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