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軍 체첸서 완전철수

입력 1997-01-06 08:38수정 2009-09-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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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 공화국 주둔 러시아군의 철수가 완료됐다고 인테르 팍스 통신이 5일 보도했다. 파벨 마슬로프 러시아군 소장은 인테르 팍스 통신을 통해 『체첸 내에 러시아 내무부나 국방부 병력이 이제 단 한사람도 남아 있지 않다』고 공식 선언했다. 체첸 반군은 러시아군이 체첸에서 철수함에 따라 러시아군 기지를 반군의 군사본부로 접수했다고 인테르 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아르군 지역에 있던 체첸 군사 본부가 그로즈니 동부 외곽지역에 위치한 러시아군의 칸칼라 공군 기지로 이전했다고 전했다. 체첸 반군과 러시아 정부는 지난해 8월 평화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후 반군측은 오는 27일 실시되는 체첸 공화국 대선 및 총선 이전에 러시아군이 전원 철수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러시아는 당초 체첸에 2개 여단을 항구적으로 주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으나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지난해 11월23일 완전 철수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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