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게릴라,인질소속 日기업에 몸값 1억달러 요구說

입력 1997-01-05 21:38수정 2009-09-27 08:4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東京〓李東官특파원】페루 리마 주재 일본 대사관을 점거,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투팍 아마루 혁명운동」(MRTA) 게릴라들이 인질이 소속돼 있는 일본기업들에 몸값으로 1억달러를 요구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여러 소식통들을 인용, 5일 리마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MRTA측은 사건발생 직후 일본 기업 전체에 「전쟁세」 명목으로 1억달러를 요구했으나 기업들이 거부하자 일방적으로 지난해 12월30일 3천만달러 이하로 액수를 줄여 지불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마이니치의 보도에 대해 일부 해당기업들은 몸값 요구를 받은 사실을 인정했으나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郎)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부인했다.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