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６일 ＴＶ 골든프로］

▼ 「삼국지」 방학맞이 학생특선. 중국 CCTV가 제작한 총 84부작중 첫회. 수많은 인원과 장비를 투입한 전투장면이 웅대하다. 서기 184년. 4백년간 중국을 통치했던 한왕조가 몰락하고 황건적의 난, 내시들의 권력투쟁, 영웅들의 패권다툼이 뒤얽히며 천하는 대혼란에 빠진다. 유비 관우 장비는 의로써 천하를 구할 것을 맹세하고 복숭아나무 아래서 의형제를 맺는다. ▼「체험 삶의 현장」 그룹 「HOT」가 강원 강릉으로 수령 1백년 이상의 소나무를 옮겨 심는 작업에 도전했다. 이들은 길이 20m가 넘는 나무의 운반을 위해 잔뿌리를 잘라내고 웅덩이를 파는 등 「나무이사」를 위한 준비를 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이들은 옮겨 심은 소나무처럼 새해에도 푸르고 곧게 성장할 것을 다짐한다. 한편 탤런트 최종원과 아나운서 최은경은 각각 전북 임실의 목장과 경기 용인의 스키장으로 노동체험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