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아반떼 작년 내수판매 1위…총 19만대 팔려

입력 1997-01-05 20:05수정 2009-09-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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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許承虎 기자」 작년 국내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는 현대자동차의 아반떼로 19만2천1백9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승용차판매시장에서 16.9%를 차지하는 것이다. 현대의 쏘나타Ⅲ가 17만9백89대로 그 뒤를 이어 1,2위를 현대가 나란히 차지했다. 「경차 붐」을 일으킨 대우자동차의 티코는 10만3천9백18대로 판매대수가 95년보다 3배가까이 늘었다. 티코는 등록세 인하, 1가구 2차량에 대한 중과세 면제, 주차료 특혜 등에 힘입어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 기아자동차의 크레도스는 10만92대로 전체 시장의 9.1%를 차지했다. 이밖에 기아의 세피아, 대우의 프린스 등도 각각 9만7천여대, 8만8천여대가 팔렸고 기아의 프라이드는 3만4천여대, 아벨라는 3만3천여대 팔렸다. 대형차중에서는 그랜저가 3만1천대나 팔렸으며 지난5월 나온 현대의 다이내스티도 1만2백여대 팔려 예상밖의 호조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출시된 대우의 라노스는 두달사이에 1만5천대나 팔려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대의 티뷰론과 기아의 엘란이 출시되면서 국산 스포츠카 시대를 열었다. 티뷰론은 1만9백대가량 팔렸지만 「마니아만을 위한 정통스포츠카」를 모토로 내건 엘란은 1백대 팔린데 그쳤다. 현대는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11월까지만도 46.9%에 그쳤으나 연말 실시한 할부판매 등에 힘입어 연간 49.6%를 기록, 시장의 절반 수준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지프형 승용차중에서는 현대정공의 갤로퍼가 3만3천7백76대로 선두를 지켰고 산타모가 2만1천8백16대로 뒤를 이었다. 쌍용자동차의 무쏘는 1만9천8백58대, 기아의 스포티지는 1만9천3대가 각각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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