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부지방 폭설…6일 서울 영하9도,8일 풀려

입력 1997-01-05 20:05수정 2009-09-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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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小寒)이자 올들어 첫 일요일인 5일 충남북 전남북 경북 강원영동 경남내륙지방 등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렸다. 서울 경기 강원영서 부산 경남해안지방 등 대설주의보가 내려지지 않은 지역에도 곳에 따라 눈이 내렸다. 또 울릉도와 독도를 비롯한 전해상에는 폭설과 함께 강풍이 몰아쳐 폭풍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에 따라 국내 8개노선의 항공기 및 대부분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고 50여개 도로의 교통이 끊겨 주말행락객과 신정연휴가 5일간이었던 일부 귀성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 현재 경북 봉화군 춘양면이 17.5㎝로 최고 적설량을 기록한 것을 비롯, △전주 16.2 △밀양 14.7 △금산 14.2 △진주 14.1 △태백 13.0 △임실 12.9㎝ 등 주로 지리산 부근 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북쪽의 찬공기와 남쪽의 더운공기가 지리산 상공에서 만나 기층이 불안정해지면서 폭설이 내렸다』며 『대부분 5일밤 눈이 그쳤으나 영동지방은 6일까지 5∼10㎝정도 더 내리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5일 밤부터 강풍과 함께 기온이 크게 떨어져 6일 서울의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에 추위가 몰아치겠다』고 예보하고 『이번 추위는 한동안 계속되다 8일 낮부터 차차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李珍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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