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마을마당」소공원,市자투리땅 35곳 이용

입력 1997-01-05 20:05수정 2009-09-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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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河泰元 기자」 뉴욕 도쿄 서울 등 공원용지의 확보가 어려운 과밀한 대도시에서는 최근 소공원 조성사업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도시 소공원의 역사는 60년대 뉴욕의 조끼주머니공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작지만 요긴한 것의 미국적 상징인 조끼주머니에서 따온 이 공원의 효시는 팔레이 파크. 뉴욕시 공원연맹이 중심이 돼 60평의 땅에 나무를 심고 벽을 따라 물이 흐르게 만들었다. 이곳에 이동식의자와 테이블을 마련, 인근 빌딩 사무원들과 보행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일본도 도심 부도심빌딩주변 등지에 소공원을 늘리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울은 공원의 80%이상이 산림형태로 외곽에 편중돼 있어 시민들이 생활권내에서 마땅한 휴식공간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재정 확충을 위해 매각하거나 임대했던 자투리 시유지에 마을마당이란 소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종로구 통의동 등 공터 주차장 야적장이었던 1백50∼2백평의 자투리땅 10곳에 마을마당이 만들어졌고 올해 35개가 새로 생긴다. 서울시 조경과 崔光彬(최광빈)계장은 『마을마당은 단순한 녹지가 아니라 이웃과 함께 가꾸고 서로 어울림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열린 공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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