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품 시장,『올해는 「디지털」시대다』

입력 1997-01-05 20:05수정 2009-09-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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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宇鎭기자」 올해는 「디지털」을 키워드로 한 새 전자제품들이 대거 출시된다. 디지털 캠코더와 디지털 방식의 개인휴대단말기(PDA)가 선보이고 지난해 발표된 디지털 다기능 디스크(DVD) 제품들도 줄줄이 나온다. 이와 함께 휴대형PC, 네트워크 컴퓨터(NC) 등 새로운 규격이나 개념을 채용한 컴퓨터들이 시험대에 오른다. ▼DVD〓올해 가장 주목받는 제품.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부터 DVD플레이어를 시판한데 이어 올해엔 LG전자와 대우전자가 가세한다. 삼성전자는 이미 VCR를 갖고 있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89만9천원짜리 플레이어를 추가로 구입하도록 하기는 힘들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래서 DVD를 채용한 복합제품으로 수요를 뚫기로 했다. 오는 3월에는 레이저디스크 플레이어(LDP) 겸용 DVD플레이어, 5월에는 DVD플레이어와 VCR가 함께 내장된 TV를 출시한다. 컴퓨터 업체들은 CD롬 드라이브 대신 DVD롬 드라이브를 붙인 멀티미디어PC를 내놓는다. ▼디지털 캠코더〓삼성전자가 지난해말 선보였다. 영상 및 음향정보를 디지털 방식으로 담았다가 재생하므로 촬영한 화면을 PC로 편집할 수 있고 전화선을 통해 보낼 수도 있다. ▼PDA〓지난해 8월부터 아날로그 방식 PDA를 판매한 LG전자는 올 상반기중 디지털 방식 후속 모델로 이를 대체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이달중 디지털 PDA를 출시하는데 이는 보험설계사 등 외근인력 업무용. ▼NC〓LG전자는 오는 3,4월경 서버로부터 소프트웨어를 받아 활용하는 NC를 50만원대 가격에 시판한다. NC 값이 비교적 저렴한 것은 소프트웨어를 잔뜩 담아두는 대신 서버가 갖고 있는 것을 가져다 쓰므로 메모리반도체나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등의 용량이 크지 않아도 되기 때문. ▼휴대형PC〓LG전자가 5,6월부터 내놓을 예정. 손바닥크기의 휴대형 PC는 무게가 3백g밖에 안나가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를 탑재, 윈도 환경의 응용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고 인터넷 검색도 가능하다. ▼인터넷TV〓업계가 경쟁을 벌일 또하나의 제품은 리모컨이나 무선키보드로 인터넷을 검색하게끔 만든 인터넷TV. 대우전자에 이어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연초에 인터넷TV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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