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마전지구 아파트단지로 탈바꿈

  • 입력 1997년 1월 4일 20시 06분


「인천〓朴正奎기자」 허허벌판이던 인천 서구 검단동 마전지구가 새로운 아파트단지로 변모하고 있다. 경기 김포군에서 인천시로 편입된 이 지역의 아파트 건설에 주택건설업체들이 속속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가 이 일대에 1백만평규모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키로하는 등 각종 개발사업을 벌일 예정이어서 개발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모두 6만8천여평이 개발될 마전지구내에는 공동주택지로 2만3천여평과 단독주택 2천9백평이 각각 조성됐다. 나머지는 근린생활시설과 공공시설이 들어선다. 공동주택지에는 총 1만5백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 대규모 아파트가 조성된다. 이곳은 현대 동아 우성 한진건설 등 12개업체가 인천시로부터 건축심의를 끝내고 분양에 들어가 현재 분양이 완료됐거나 잔여세대를 분양중이다. 이중 영남건설의 탑스빌아파트는 33∼70평규모의 중대형아파트 1천42가구를 5일 분양한다. 이들 아파트는 대부분 오는 99년경 입주하게 된다. 마전지구는 김포와 서울을 잇는 48번국도와 오는2000년 완공예정인 김포고속화도로가 승용차로 10분이내의 거리에 있어 서울 여의도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입주시점인 오는 99년에는 인천지하철 2호선이 이곳을 경유하게 돼 인천으로의 출퇴근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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