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노동계 총파업 예고…약세 못면할듯

입력 1997-01-04 20:06수정 2009-09-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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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熙城기자」 지난주 주식시장은 강세로 출발한 뒤 신용만기매물 등으로 인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 연말의 큰폭 하락에 따른 반발성 매수주문과 7일로 예정된 대통령 연두기자회견에 대한 기대감 등이 호재로 작용했으나 한보철강 등 일부 저가대형주의 자금악화설, 신용만기물량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노동계의 총파업과 제조업체의 수익성악화, 신용만기물량 증대 등으로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주 주식시장에서는 일본 반도체업계의 64메가D램 생산증설에 따른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업계의 주가 약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3일 히타치 등 일본 반도체업체들이 메모리반도체 증설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 생산업체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또 고객예탁금(일반투자자들이 주식투자를 위해 증권사에 맡겨둔 자금)이 신용융자잔고(일반투자자들이 주식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빌린 돈)에 비해 5천억원가량 밑도는 점과 노동계의 전면파업 경고, 제조업체의 수익성악화 등이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연말에 비해 유무상증자와 기업공개물량 등 신규 공급물량이 50%가량 줄어든 점과 연 기금의 주식매입, 삼성JP모건투자신탁의 영업개시 등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주 주식시장에서는 한화종금 항도종금 등 합병인수관련주들과 대덕산업 등 실적 호전주들이 강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번주에는 합병인수관련주와 호재성 재료를 보유한 개별종목들을 위주로 단기매매를 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증권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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