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케이블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1월 3일 20시 38분


▼「폭소 페스티벌 2부」〈동아TV 채널34 오전8.00〉 지난해 7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세계 코미디언 축제를 녹화 방영한다. 탭댄스와 팬터마임 전기톱발레 모창 등 기기묘묘한 묘기들이 선보인다. 관객 중 일부를 뽑아 즉석에서 팬터마임을 가르쳐 공연하는 순서가 마련되고 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종목을 패러디한 코미디가 공연된다. ▼「즐거운 세계여행」〈TTN 채널28 오전10.30〉 멕시코의 킨타나 로오주에 위치한 칸쿤을 찾아간다. 미국 휴스턴 마이애미와 두어시간 거리에 있는 이곳은 마야문명의 발흥지로, 현재는 휴양지로 멕시코에서 윈드서핑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등 수상스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하고 바다낚시로도 유명하다. ▼「숏컷」〈캐치원 채널31 밤10.00〉 불신의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를 모자이크 방식으로 보여준다. 로버트 앨트먼 감독. 팀 로빈스, 앤디 맥도웰 주연. 괴곤충이 만연하자 헬리콥터가 살충제를 뿌려대고 창문을 닫은 집의 갖가지 속사정이 펼쳐진다. 교통경찰 진은 헬기 조종사 스토미의 아내 베티와 바람을 피운다. 또 중년의 나이에 짧은 치마를 입고 커피숍에서 일하는 도린은 술주정뱅이인 얼에게 의지해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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