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24일 골프용품쇼…여성용 아이언세트 눈길

입력 1997-01-03 20:38수정 2009-09-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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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늄 선풍이 몰아쳤던 96년에 이어 97년에는 어떤 골프채들이 주목을 끌 것인가. 올시즌의 골프용품 판도를 예측할 수 있는 골프용품쇼가 오는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 용품쇼의 참여업체는 2년전 7백94업체의 곱절에 육박하는 1천4백여개. 관람객 역시 크게 늘어나 지난해의 경우 6년전의 두배인 4만3천8백5명이었고 올 전시장 면적 역시 지난 90년의 2.5배에 이를 전망이다. 올 골프용품쇼에서 선보일 신제품중 관심을 끄는 것은 「톱플라이트」가 내놓을 여성용 아이언세트.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여성용품의 인기를 반영해 제작한 이 아이언세트는 5번부터 9번까지 5개와 3종류의 웨지 등 모두 8개로 구성돼 있다. 「좀더 특별하고 다루기 쉬운」것을 요구하는 여성골퍼들의 욕구에 맞춰 제조된 이 아이언세트는 4번 아이언 이상의 골프채를 없애는 대신 3가지 웨지(어프로치 프린지 샌드)를 채택했다. 이중 프린지웨지는 로프트를 7번아이언과 같이 제작, 그린 주변에서 공을 쉽게 띄워 굴릴 수 있도록 했고 샌드웨지는 오직 벙커에서만 쓰도록 특별히 고안됐다. 톱플라이트는 또 여성용 우드의 로프트를 드라이버 기준 16도로 특별히 제작했다. 가격은 아이언세트는 1천달러, 우드는 개당 2백90달러에 판매될 전망이다. 이밖에 기존 오버사이즈보다 헤드페이스가 15%정도 커진 「토미아머」의 티타늄 아이언(Ti100)과 코리 페이빈이 사용하는 「클리블랜드」티타늄드라이버 등도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소재와 디자인 색상 등에서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는 골프의류 역시 이번 행사에서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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