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업계,스키장보유 유무로 희비 교차

입력 1997-01-03 07:55수정 2009-09-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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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인구의 급증 추세에 따라 콘도 업체들이 스키장 보유 유무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3일 콘도 업계에 따르면 대명콘도는 스키장이 없는 6백83실의 설악레저타운의 경우 2월초까지 예약률이 주말은 60%, 주중은 40% 정도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스키장을 갖춘 객실 1천90개의 대명 홍천레저타운은 주말은 이미 자리가없고 주중은 예약률이 90%에 이르고 있어 스키장의 위력을 새삼 실감하고 있다. 역시 스키장이 없는 한화국토개발의 설악한화리조트는 객실 1천5백64개중 주말은 절반 정도만 예약이 끝났고 주중은 40%에도 미치지 못하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비해 업계 후발주자들로 스키장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는 업체들은 초.중.고생 등 학생들이 본격 방학에 들어가면서 주말은 1백% 예약완료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키장 등 주위에 다양한 레저시설을 갖춘 강원도 평창 소재 보광휘닉스(콘도 7백56실)는 주말 예약은 꽉찼고 주중은 70-80%로 나타나고 있다. 강원도 횡성군의 성우리조트도 주말 예약률은 1백%, 주중은 80%를 기록, 스키시즌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경기도 포천 베어스 타운의 경우도 주말과 공휴일, 금요일은 예약이 끝났고 주중 예약률은 60% 대를 기록중이지만 예약문의가 이어져 주중에도 곧 방이 모두 찰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국토개발의 한 관계자는 "스키장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부지 마련 등이 어려워 현재로는 뾰족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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