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슈퍼리그]LG화재,난적 삼성화재 3대1 격파

입력 1997-01-02 16:54수정 2009-09-27 08:54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LG화재가 접전끝에 삼성화재를 꺾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또 한일합섬은 6연승 휘파람을 불며 무실세트 전승 우승기록에 한발 다가섰고 지난대회 우승팀 LG정유와 선경도 5승째를 올렸다. LG화재는 2일 7천여 관중이 만원을 이룬 가운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97배구슈퍼리그 남자 일반부에서 김성채의 강타와 구준회의 철벽 블로킹을 앞세워 제2의 우승후보 삼성화재를 3-1로 눌렀다. 김성채는 16득점 21득권을 올리면서 주포의 역할을 다했고 오욱환은 10득점 19득권, 구준회는 2득점 15득권에 양팀 최다인 7개의 블로킹을 성공시켰다. 삼성화재는 「월드스타」 김세진(10득점37득권)과 「야생마」 신진식(13득점19득권)이 분전했으나 선수들간의 손발이 맞지 않은데다 수비마저 불안, 분루를 삼켰다. LG화재는 세트스코어 1-1 타이를 이루고 맞은 3세트에서 1-5 3-6까지 뒤졌지만 상대의 잇따른 범실과 구준회의 연속 블로킹으로 순식간에 11-8로 뒤집은뒤 김성채의 강타가 터져 15-10으로 마무리, 2-1로 앞서기 시작했다. 마지막세트에서 11-4,13-6까지 내달리던 LG는 김성채의 공격이 상대 신정섭에게 연달아 걸리고 신진식의 후위공격을 막지못해 내리 7실점, 13-13 타이를 허용하며 2세트 패배의 악몽을 되살리는가 했으나 이후 김성채가 2개의 오픈공격을 성공시켜 경기를 끝냈다. 여자부에서 한일합섬은 구민정(15득점29득권)의 돋보이는 활약으로 「다크호스」현대를 3-0으로 제압, 남은 효성과 선경戰의 고비만 넘긴다면 93년 LG정유가 세운 1차대회 무실세트 전승우승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대회 6연패에 도전하는 LG정유도 박수정(8득점 11득권),홍지연(3득점 12득권) 정선혜(7득점 6득권) 트리오를 앞세워 약체 도로공사에 완승을 거두고 1패뒤 5연승을 내달렸다. 한편 1일 경기에서는 「무적군단」 현대자동차써비스가 2시간20분의혈전끝에 지난대회 우승팀 고려증권을 3-1로 꺾고 5연승 쾌속항진을 계속했다. ◇2일 전적 △남자 일반부 LG화재(3승2패)3(15-9 13-15 15-10 15-13)1 삼성화재(3승2패) △여자부 리그 한일합섬(6승) 3(15-6 15-13 15-2)0 현대(2승3패) LG정유(5승1패) 3(15-5 15-6 17-15)0 도로공사(5패) 선경(5승1패) 3(15-5 15-6 15-10)0 효성(2승3패) ◇1일 전적 △남자 일반부 현대자동차써비스(5승) 3(15-9 16-14 12-15 15-11)1 고려증권(2승3패) △대학부 홍익대(1승2패) 3(15-5 15-10 15-5) 명지대(4패) 한양대(3승) 3(15-7 15-6 15-11)0 인하대(3패) 성균관대(3승)3(7-15 15-13 15-9 17-15)1 경희대(2승1패)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