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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산업디자인 전쟁」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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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산업디자인 전쟁」시대

입력 1996-10-30 20:38수정 2009-09-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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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로에서 열리고 있는 가우디전시회에 참석, 직접 테이프커팅을 한 스페인의 후안 카를로스 국왕은 현재 스페인디자인진흥원의 명예회장이다. 영국의 대처 전총리도 재직시 산업디자인협의회를 직접 주재했으며 싱가포르의 李光耀 전총리도 분기별로 디자인회의를 주재했다. 산업디자인에 대한 각국 지도자의 관심이 얼마나 깊은가를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 기업 경쟁력의 열쇠 ▼ 요즈음 우리나라도 문민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산업디자인 붐이 일고 있다. 산업디자인의 주체를 기업 디자이너 정부라 할 때 최근 몇년동안 정부의 노력은 매우 돋보인다. 특히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KIDP) 산하에 단설 전문대학원인 국제산업디자인대학원을 설립한 것은 산학협력을 통한 디자인산업 육성차원에서 매우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된다. 오랫동안 침체된 산업디자인에 정부가 불씨를 댕긴 만큼 이제는 디자이너와 기업도 정부에만 의존하지 말고 힘을 모아 디자인발전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특히 지금은 우리 경제가 수출부진과 중소기업의 디자인수준 하락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는 만큼 디자인관련학계만큼은 뜻을 모아 이에 대처해야 한다. 산업디자인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첩경이기 때문이다. 산업디자인이 상품의 아름다움과 국민생활의 질을 제고하는 응용학문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서로의 생각을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공개된 자리를 많이 만들고자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다. 정부는 디자인계의 현황을 잘 파악하여 더욱 혁신적인 디자인진흥책을 내놓았으면 한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디자이너와 기업이 아무리 노력해도 정부의 역할이 지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통상산업부의 디자인진흥정책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모를 정도로 갈피를 잡기가 어려워 유감스럽다. 통산부는 산업디자인 포장진흥법 개정을 올봄부터 추진해오면서 현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의 개편과 연구원 및 교육원 설립 등 여러 가지 새로운 조직과 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그러나 앞서 말한 것처럼 산업디자인계의 특수성을 조금만 더 고려하여 연구원설립이나 대학원 운영의 구체적인 시행에 신중을 기해야 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에 산재한 디자인관련 교수들 그리고 각종 협의회와 단체들은 각 지방의 기업과 연계되어 이해가 엇갈리며 나름대로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중앙정부의 디자인진흥책과 산업디자인포장개발 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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