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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소비자물가 0.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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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소비자물가 0.1% 하락

입력 1996-10-30 17:17수정 2009-09-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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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배추 등 농산물 가격이 폭락세를 보이면서 월중 소비자물가가 올들어 처음으로 하락했다. 30일 재정경제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10월중 소비자물가는 지난달보다 0.1%가 떨어져 올 1∼10월 전체로는 4.6%의 상승률을 보였다. 물가당국은 다음달에도 김장용 무와 배추, 사과 등 과채류 가격이 작황 호조에 따라 하락세를 유지하는 등 물가 여건이 크게 호전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4%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金鍾昶재경원 국민생활국장은 『환율 및 국제원유가, 그리고 개인서비스요금의 상승세가 물가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농축수산물 가격이 크게 떨어져 당초 목표대로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5% 이내로 억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10월중 물가동향을 부문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사과, 돼지고기, 갈치 등의 가격이 올랐으나 무, 배추, 고추, 상추, 파, 달걀 등 하락품목이 더 많아 지난달보다 1.1% 하락했다. 공산품은 가전사들의 가격 인하조치에 힘입어 TV, 세탁기 등 가전제품 가격은 하락했으나 한복, 신사복, 형광등 등이 상승, 전월대비 0.2%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공공요금은 정부의 동결 방침에 따라 지난달과 변동이 없었고, 석유류는 국제원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라 전월대비 0.7%가 올랐다. 집세는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0.2%가 올랐고 개인서비스 요금은 목욕료, 미용료와 짜장면 등이 지속적으로 올라 0.6%가 상승했다. 또 지역별로는 서울, 광주, 대전, 충북, 경남 등 5개 시도의 소비자물가는 각각 0.1% 상승했으나 나머지 지역은 0.1∼0.5%가 하락했다. 한편 생산자물가는 농축수산물가격이 하락했으나 석유류와 일부 공산품의 가격인상으로 0.2%가 올라 올들어 10개월간 3.2%의 상승률은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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