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의선 열차 통일호급으로 교체

  • 입력 1996년 10월 29일 2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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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權二五 기자」 서울역에서 일산신도시를 거쳐 파주시 문산읍을 연결하는 경의선열차의 객차가 너무 낡고 불결해 승객들의 불편이 크다는 지적(본보 9월21일 34면보도)과 관련, 철도청은 내년초부터 전 객차를 비둘기호급에서 통일호급으로 승급, 교체 운행하기로 했다. 철도청은 29일 자민련 李在昌국회의원(경기 파주시)에게 낸 국정감사 서면답변서에서 『올해말까지 객차 74량을 구입, 경의선에 운행중인 비둘기호 객차 6개반 48량을 우선 교체 운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의선을 이용,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는 일산신도시 입주민과 파주시민들은 내년초부터 자동 냉난방이 가능한 통일호급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의선은 일산신도시 입주 등으로 여객 수송량이 지난 94년 7백95만여명에서 지난해 9백만여명으로, 올들어서는 지난 7월말 현재 이미 4백50만여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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