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야구선수권]연세-인하 결승 격돌

  • 입력 1996년 10월 29일 20시 23분


「張桓壽 기자」 연세대와 인하대가 제51회 대학야구선수권대회 패권을 다투게 됐다. 연세대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9안타로 8점을 뽑는 경제적인 경기를 펼쳐 5안타에 그친 원광대를 8대1로 이겼다. 또 인하대는 단국대에 6대5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연세대는 1대1 동점이던 3회말 1사 3루에서 4번 조인성의 적시타로 한점을 보태 2대1로 앞서 나갔다. 연세대는 5회 무사 2루에서는 장성국의 2루타와 후속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 4대1로 점수차를 벌리면서 승부를 갈랐다.인하대는 5대5 동점을 허용한 9회말 2사 3루에서 단국대 에이스 이성갑의 보크로 결승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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