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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아파트붕괴 90여명 실종…15명 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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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아파트붕괴 90여명 실종…15명 압사

입력 1996-10-29 08:20수정 2009-09-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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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 북동부 헬리오폴리스의 12층 높이 아파트에서 27일 오후 불법증축과 개조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 붕괴사고가 발생, 15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했으며 약 90명이 실종됐다고 이집트 사고대책본부가 밝혔다.(사진 오른쪽)

내무부와 국방 보건인구부 카이로시 등 관련 부처들은 28일 크레인과 불도저 등 중장비를 동원해 매몰자 구조작업을 벌여 21명의 생존자를 찾아냈다.

구조작업을 현장 지휘한 카말 간주리 총리는 생존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매몰자 확인과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매몰자 중에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교통부차관인 카디자 유세프 알터키의 여동생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공주를 비롯, 카이로주재 외교관의 가족들이 포함돼있다고 이집트 보안당국은 말했다.

보안 당국은 건축된지 20년이 지난 이 건물에 40가구와 2개의 의원 X레이센터 관광사 전기 관련회사 등이 입주해있었는데 사고가 난 오후 6시30분(현지시간)은 회사원들과 학생들이 대부분 귀가한 시간이어서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목격자들은 사고 건물이 불량 자재를 사용해 졸속 공사한 아파트라고 지적하고 최근 이 건물에 입주한 은행이 불법적으로 내력벽을 철거한 것이 건물붕괴의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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