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의 날 「기네스 도전」노래자랑 최우수 고은주씨

  • 입력 1996년 10월 28일 20시 23분


「尹양섭기자」 20대 직장여성이 서울에서 「가장 노래 잘하는 시민」으로 뽑혔다. 27일 서울 시민의 날을 맞아 여의도 한강둔치에서 열린 시민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高銀珠씨(24·서울 은평구 응암동). 高씨는 수상뒤 『감기에 걸려 걱정했는데 다행』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날버린 남자」란 트로트 곡으로 각구청에서 예심을 거쳐 선발된 쟁쟁한 실력자 20명을 물리쳤다. 高씨는 못하는 노래가 없을 정도의 노래광. 그는 『혼자 노래방에서 가나다 순으로 아는 노래를 중심으로 5시간정도까지 부른적이 있다』고 말했다. 『중고교를 거치면서 소풍이나 교내행사 등에는 빠지지 않고 참가해 친구들을 즐겁게 해줬지요』 그는 현재 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서무 일을 보고 있다. 시민 노래자랑은 다음달 중순경 전국노래자랑 시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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