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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화 설립재단, 대만­쿠웨이트 자금 받아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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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화 설립재단, 대만­쿠웨이트 자금 받아 파문

입력 1996-10-27 15:03수정 2009-09-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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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으로 대외정책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공화당의 제시 헬름스 상원의원이 설립한 재단이 대만과 쿠웨이트 등 외국정부로부터 거액의 헌금을 받았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26일 폭로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전국위원회의 불법헌금 시비 등과 맞물려 미 정계의 외국자금수수 파문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포스트지는 헬름스 위원장이 출신 지역인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설립한 제시 헬름스 센터에 대만정부가 22만5천달러, 쿠웨이트 정부가 10만달러를 각각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대만정부는 지난 93년 헬름스 위원장이 대만 고위관리들과 면담한 후 거액을 기부했으며 쿠웨이트 정부는 지난 91년 걸프전쟁이 끝난 뒤 사례금조로 헌금했다면서 이는 헬름스 위원장이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 외국정부로부터 돈을 받은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포스트지는 또 헬름스 센터는 R J 레이놀즈, 필립 모리스, US 토바코 등 미국 담배회사들로부터도 거액의 자금을 기부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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