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 컬러잉크젯 프린터 2종 시판

  • 입력 1996년 10월 24일 15시 12분


삼보컴퓨터(대표 李正植)는 24일 A4용지 한장을 컬러로 인쇄하는데 드는 비용이 80원대로 저렴한 잉크젯프린터 신제품 2종(모델명 스타일러스컬러200H / 500H)을 발표, 이날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이들 두제품에 사용되는 잉크카트리지의 가격은 흑백의 경우 각각 1만7천원, 1만8천원이며 컬러의 경우 두제품 모두 2만7천원으로, 타사 제품에 비해 1만원정도 싸다고 삼보는 밝혔다. 이처럼 잉크카트리지 등 소모품 가격을 낮춤으로써 2백원대에 이르는 기존제품의 장당 인쇄비를 80원대로 내릴 수 있었다고 삼보는 설명했다. 두제품은 컬러인쇄시 720*720dpi(인치당 도트수)의 고해상도를 구현, 출력물이사진에 가깝게 선명하며 출력속도는 컬러인쇄시 각각 1.2PPM(분당 인쇄페이지수), 1PPM으로 기존제품에 비해 윈도환경에서는 1백%, 도스환경에서는 30%정도 빠르게 인쇄한다. 삼보는 특히 이번 제품의 고해상도를 뒷받침하기 위해 잉크가 용지에 닿자마자 마르는 슈퍼파인잉크를 사용했으며 헤드의 잉크 분사량을 항상 동일하게 유지토록 함으로써 명암이나 질감의 표현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스타일러스컬러200H의 경우 29만9천원, 스타일러스컬러500H는 39만9천원(부가세 별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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