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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예약­주치의 배정등 의료서비스 대행업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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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예약­주치의 배정등 의료서비스 대행업체 등장

입력 1996-10-22 19:58수정 2009-09-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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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學辰기자」 국내외 종합병원의 진료예약을 대신해주는 의료서비스 대행업체가 국내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여기서는 또 주치의를 통해 회원 및 그 가족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준다. 화제의 업체는 코암메디케어(대표 권인원·02―3452―0369). 서울 삼성동에 위치 한 강남백병원의 자회사로 이달초 주식회사 등록을 마쳤고 24일부터 회원모집과 동 시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업체는 「토털 의료서비스」를 표방하고 있다. 까다로운 병원수속 절차와 오랜 진료대기에 지친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환자가 가장 적절한 진료를 빠른 시일 내에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의사를 연결해 준다는 것이다. 코암메디케어는 회원제로 운영된다. 이 업체가 실시할 서비스는 크게 네가지. 먼저 서울 소재 각 대학병원 유명의사들의 진료예약을 대신해준다. 회원으로부터 증세를 들어본 후 어떤 의사가 그 분야의 전문가인지 알려주고 회원이 원하는 날짜 와 시간에 진료받을 수 있도록 예약까지 해준다. 권인원사장은 『일부 대학병원의 간판급 「명의(名醫)」들은 예약환자가 몇달에서 몇년씩 밀려 있어 회원들이 원하는 날짜에 예약하기 힘들겠지만 그들과 계약을 맺 어 예약날짜를 앞당기거나 실력이 비슷한 다른 병원의 의사를 추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번째는 회원마다 담당 주치의를 배정해 평생 건강관리를 맡긴다는 것이다. 가정 의학 전문의가 회원 및 가족들의 상담에 수시로 응해 질병예방에서 건강관리법까지 친절하게 가르쳐 준다. 응급사태를 대비한 24시간 전화상담도 실시할 예정. 세번째는 국내 지정병원인 강남백병원을 이용할 경우 여러가지 혜택을 준다는 것. 회원 및 직계가족이 외래 및 입원치료시 의료보험 진료비는 무료, 비보험종목의 경 우 30% 할인해 준다.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종합건강진단 스포츠건강 의학센터 티켓도 회원에게 공짜 로 나눠 준다. 마지막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소재 스크립스헬스메디컬그룹과 제휴, 이곳 소속 8개 병원의 진료예약 및 입원수속을 대행해 준다. 국내에서 치료하기 힘 든 질병을 가진 환자들이 해외에서 편안하게 진료를 받도록 모든 절차를 밟아 준다 는 것. 이 업체는 회원을 실버회원 골드회원 법인회원 등 세 종류로 구분하는데 실버회원 의 경우 보증금(탈퇴시 돌려줌) 1천만원에 연회비 33만원을 받고 있다. 권사장은 『병원문턱이 높던 시대는 이미 지났고 환자들도 이왕이면 편리하고 안 락한 병원을 좋아한다』며 『회원 1천명을 확보하기 위해 중산층 이상을 겨냥한 홍 보전략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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